universe2011. 7. 26. 15:25


캘리포니아, Pasadena의 나사 젯연구소에서 화성탐사선 "Curiosity"의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다.
나사는 "curiosity"를 2012년 8월달에 화성에 착륙 시킬 예정이다.

놀라운 것은 새로운 로버(rover)의 크기인데 아래 사진을 보면 이전 탐사선인 오퍼튜니티와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가 커졌다. 아래 사진 참고
이런 거대한 것을 화성까지 보내는 나사의 기술이 정말 부럽다.


 
내가 호기심군("curiosity" 내 나름대로 애칭을 만들어 봤다.)을 관심있게 보는 이유는 소프트웨어에 있다.
화성탐사선은 화성의 위성을 통해 지구와 통신을 하는데 화성과 지구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대략 4분 정도의 통신 지연 시간이 생긴다. 
즉 실시간으로 로버를 조정 할 수 없는데, 이를 어떻게 소프트웨어로 극복했는지 궁금하다. 

현재 화성에 있는 오퍼튜니티는 놀랍게도 아직 살아 있는데 (
 스피릿은 얼마전에 작동을 멈췄다.)

오퍼튜니티에 있는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탑사선 호기심군에 탑재될 소프트웨어이다. 테스트를 위해 화성에 있는 탐사선에 먼저 깔아보게 한 것이다.

호기심군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한데... 홈페이지를 조금 더 살펴봐야 겠지만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온 것은 거의 없다. 논문을 찾아봐야 하나?

아무튼 호기심군은 올해 가을 쯤 발사될 예정이다. 착륙까지 대략 10개월 정도의 기간이 있는데 아마도 나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조금 더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로버가 안전하게 착륙하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전송할 것이다.




<사람과 호기심군의 크기 비교>
Posted by 평면우주